2026년 8월 16일 목회칼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7회 작성일 26-08-15 12:55
조회 7회 작성일 26-08-15 12:55
본문
우리는 흔히 계획대로 잘되고 사람들이 모이면 성공이라 생각하고, 계획이 무너지고 흩어지면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농부는 씨앗을 창고에 모아 두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씨앗은 모여 있을 때 보존되지만 흩어질 때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큰 박해가 일어나 성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지만, 누가는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고 기록합니다. 사람들은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라는 모판에서 자라난 복음의 씨앗들을 더 넓은 세상에 뿌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떠나고 싶지 않은 은혜의 자리였지만, 하나님께는 그들이 떠나야 할 출발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모으심으로 준비하시고, 흩으심으로 사용하십니다. 요셉의 애굽도, 모세의 미디안도, 다니엘의 바벨론도 그들이 선택한 자리는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셨습니다. 믿음은 내가 원하지 않았던 길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 삶에서 무너짐처럼 보이는 일이 있다면 너무 빨리 실패라고 결론 내리지 마십시오. 우리의 눈에는 흩어짐처럼 보이는 일이 하나님의 손에서는 새로운 파송이 되고, 끝이라고 생각했던 그 자리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 다음글(2026년 8월 1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68일차) 26.08.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