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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7월 3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6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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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11회 작성일 26-08-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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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60일차 | 에스겔 13–16장

2026년 7월 30일(목) 아침묵상

본문: 에스겔 16장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보다 언약을 더 오래 기억하십니다"


“내가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겔 16:60)


에스겔 13–16장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의 죄악이 얼마나 선명하게 대비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는데도 평안을 외쳤고, 백성들은 듣기 좋은 말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 위로가 아니라 진실한 회개를 원하셨습니다. 이어지는 16장에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버려진 아이로 비유하시며 직접 키우고 아름답게 세우셨던 은혜를 회상하십니다. 하지만 그 백성은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우상을 따라가며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아파하신 것은 단순한 불순종이 아니라 사랑으로 맺은 언약을 저버린 배신이었습니다. 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심판의 마지막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내가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보다 자신의 언약을 더 오래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은 약속을 쉽게 잊지만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신실함 때문에 언약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에 구원의 역사가 계속됩니다. 그래서 절망의 한가운데에서도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보다 크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배신보다 깊습니다.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새 언약을 세우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셨습니다. 이제 성도는 자신의 의로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영원한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근거는 우리의 완전함이 아니라 끝까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실패와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주저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언약을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오는 사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십시오. 우리의 인생은 넘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여러분을 붙드시고 끝까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제 연약함과 실패보다 크신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언약을 끝까지 기억하시고 사랑을 거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시며, 거짓된 위로나 세상의 유혹을 따르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 안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맺어 주신 새 언약의 은혜를 날마다 감사하며, 그 사랑에 합당한 삶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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