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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7월 24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5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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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16회 작성일 26-08-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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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55일차 | 예레미야 51–52장

2026년 7월 24일(금) 아침묵상

본문: 예레미야 52장


심판은 끝났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끝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버림받은 홀아비가 아니니라.” (렘 51:5)


예레미야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이라는 가장 비극적인 장면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무너졌고, 유다 역시 죄로 인해 성전이 불타고 왕조가 무너졌으며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52장은 그 참혹한 역사를 다시 기록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졌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셨지만 끝내 죄를 심판하셨다는 사실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말씀의 신실하심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마지막 메시지는 절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는 버림받은 홀아비가 아니다”라고 선언하십니다(렘 51:5). 심판은 언약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언약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무너졌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언약도, 새 언약의 약속도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사로잡힌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 왕에게 은혜를 입고 다시 존귀한 자리에 앉게 되는 기록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작은 희망의 불씨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심판보다 더 크신 회복을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모든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인간의 죄 때문에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을 예수님께서 대신 담당하셨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새 언약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결코 버림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때로는 실패하고 넘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신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도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붙드십시오. 상황은 변해도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떠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소망 가운데 걸어가십시오. 하나님의 이야기는 언제나 회복으로 끝이 납니다.


오늘의 기도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삶이 흔들릴 때에도 결코 저를 버리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믿게 하옵소서.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신뢰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맺어 주신 새 언약의 은혜를 날마다 붙들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신실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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